한일전기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 에어컨’,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가성비 우수한 창문형 에어컨 목표로 개발
한일전기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 에어컨’,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2021.05.19 10:00 by 홍기준
(사진제공=한일전기)
(사진제공=한일전기)

지난 7일, 한 시장조사기업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은 14만 3100대로, 2019년 판매량(3만 8100대) 대비 4배 이상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형 에어컨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이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조짐이다.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이른 여름부터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때 시장에서 찾기 어려웠던 창문형 에어컨이 이제는 냉방가전 시장의 대세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스탠드형 에어컨이나 벽걸이형 에어컨과 달리 실내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구조로 제작된다. 별도의 실외기 설치를 위한 타공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설치 및 이동 설치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흔히 실외기 없는 에어컨으로도 불리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바로 이런 구조적인 특징에서 비롯된다.

원래 창문형 에어컨은 1인 가구에서 더욱 환영받던 제품이다. 이사가 잦고 실외기 배관 설치나 실내기 거치를 위한 타공이 쉽지 않았던 환경에서 거주했던 탓에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한 1인 가구가 많았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일반 가정에서도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학습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면서, 거실에 설치된 메인 에어컨 외 방마다 설치하는 서브 에어컨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많은 가전 업체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앞다퉈 출시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대기업 제품부터 중소기업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제품이 다양해진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은 여간 어려워진 것이 아니다. 저마다 다양한 기능을 내세우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마땅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창문형 에어컨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무엇보다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한일전기의 한일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 에어컨은 국내 아기전용 선풍기 시장을 개척한 한일전기가 또 한 번 틈새 시장 개척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주요 단점이던 낮은 에너지 소비효율과 작동 소음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달성하면서도 소음에 민감한 아기가 수면 중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동 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디지털 인터버방식의 BLDC 모터 채용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높이고, 저자극 바람 모드인 아기바람 모드 탑재 등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 대비 사양은 월등하면서도 판매가격은 낮춰 가성비가 우수한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한일전기는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앞두고 제품 가격의 인상을 막기 위해 제품의 개발은 국내에서 한일전기가 직접 담당하고, 생산만 중국에 위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 단가 상승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중국에서 진행하고 국내 상표만 부착해 판매되는 일부 제품과 달리 국내 기술력으로 우수한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은 덜어낸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먼저 알아준 것은 역시 소비자였다. 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다섯 차례나 추가 물량을 확보했지만 연속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한일전기 직영몰 마이한일 관계자는 “한일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 에어컨은 제품의 기능과 스펙은 경쟁 제품보다 우수하면서도 구매 가격에 대한 부담은 낮춘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이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의 제품인 만큼 타 중소기업 제품은 물론 대기업 제품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A/S망까지 확보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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