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및 자격증 시험의 수험생 절반 가량이 한 달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책을 안 읽는다는 응답도 8.6%를 차지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9급, 소방, 경찰 공무원 수험생 및 취준생,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등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 1,034명을 대상으로 ‘한 달 평균 독서량’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5%가 한 달에 책 1~2권을 읽는다고 응답했고, 안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8.6%를 차지했다. 이어, 3~5권(25.4%), 6~8권(7.3%), 9권 이상은 3.1%라고 각각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1~2권 정도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이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이용률이 늘면서, 책을 더 많이 있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연예인과 여자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에는 정해인(30.9%)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근소한 차로 여진구(29.9%)와 송중기(29%)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는 등 각축전을 벌였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에는 배우 박신혜가 40.7%를 차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아이유(35.4%), 3위와 4위는 윤아(12.1%)와 수지(8.3%)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