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정책제안 기획단’ 가동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정책제안 기획단’ 가동
2021.04.21 20:25 by 임한희
(사진=치협)
(사진=치협)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치협이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제안 기획단을 가동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20일(화)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치협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급변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의료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치과의료 발전방향 정책을 정부에 전달하고 중·장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구강건강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단장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이, 부단장에는 김성균 부원장이 각각 맡고, 치협 정재호·권태훈·김용식·김재성·정명진 이사와 이재용 서울지부 공보이사, 이해형 단국치대 교수,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허성주 서울치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강철흔, 김도영, 김선재, 김선종, 김종근, 김형준, 박찬경, 배금휴, 설양조, 성장원, 원상연, 이준영, 전성원, 정신혜, 정회인, 진보형, 한동헌 등 자문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또, 정책제안서 초안 준비를 위해 정재호 치협 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곽정민·김미선·김용식·김종엽·류재인·이정환·정명진·정세환·조현재·황지영 등 위원 10명으로 이루어진 집필위원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빠른 시일내 △대국민 서비스 확대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인력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각 파트별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8월초까지 책자 제작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대선 출마 후보군과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협은 현행 의료법 33조 ‘의사와 한의사만 요양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과 관련, 치과의사도 요양병원 개설을 가능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할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TF 활동에 나선다. 앞서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TF 구성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TF 위원장은 김홍석 부회장이, 간사는 김용식 치무이사가 맡고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 전양현 수련고시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와 박지운 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치협은 관련 법 개정이 현실화된다면 치과의사의 전문영역 역할 확대와 고령사회 만성 노인환자의 구강 저작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영양섭취 개선, 흡인성 폐렴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사편찬위원회 규정 및 치과기자재 등에 관한 품질관리 추천 규정 개정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교체 및 구성 △2021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결과 △2021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 △예비비 사용 승인 등에 대해 논의와 보고가 있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6일 열린 집행부 첫 ‘회원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31대 집행부의 주요 추진현안을 점검하고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임원 여러분들도 일선 개원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를 직접 경청을 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31대 집행부에 거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회무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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