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과 현지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한·인도네시아 기업가정신 최고경영자과정’ 2기를 모집한다.
KIMA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나눔과도전과 함께 개설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총 15주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2개 강좌가 열린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 임원 및 경영자, 인도네시아 사업에 관심 있는 전문직 및 사회 각계의 고위인사들이 모집 대상이다.
세계 인구 4위의 대국이자 한국의 가치동맹국인 인도네시아는 ASEAN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경제규모가 크고 한국과의 협력과 교역도 급속히 증가하는 있는 파트너 국가로 꼽힌다.
이에 인도네시아의 경제현황와 사업환경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해 학습하고, 인도네시아의 주요 기업가들 및 정책입안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사업의 전문가들과 KIMA-AMP 참여자들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강의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새로운 사업 및 협력 기회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을 위한 지식과 네트워크, 정보 △리더십과 팀워크 △기업가가 알아야 할 경영환경 추세 분석과 디지털 역량 강화/학습 등으로 마련됐다.
이는 ▲해외진출 전략과 인도네시아비즈니스 모델 설계(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Innovation for Indonesia, Smile for South Korea(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 회장, KIMA-AMP 주임교수) ▲대인도네시아 한국 투자기업 현황과 성공·실패사례(김병산 KOTRA 연구위원) ▲새로운 한⋅인도네시아 협력의 여건과 기회(다르모노 자바베카 그룹 회장) ▲ASEAN 경제공동체 구축 현황과 비즈니스 기회(최윤정 세종연구소 신남방협력센터장) ▲동남아의 한류와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김용재 SBS 예능국장) 등 매주 다른 명사들의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