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을 위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멘토링·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

 

올해 선발하는 예비창업자는 전국 기준 1530명 내외로,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일반분야에서는 1000명 정도가 될 예정이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과 그린경제 등 8대 특화분야에서는 530명 내외로 선발한다. 일반분야에 참여할 15명(청년 9명, 중장년 6명)도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연계한 교육 및 비즈니스 미팅, 추후 사업 아이템 홍보 시 실시간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숏케팅(Shortketing) 방식의 홍보 기회 등 제주센터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로, 과거 폐업한 사실이 있더라도 폐업한 업종과 다른 업종을 창업하려는 경우라면 즉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동종 업종의 경우에는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후 2년을 초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19일 18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는 제주센터의 선정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