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국내 최초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 선봬
미래에셋캐피탈, 국내 최초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 선봬
2021.03.29 16:52 by 유선이

 

미래에셋캐피탈은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주식 시장에서만 스탁론을 운영해왔으나, 미래에셋캐피탈이 스탁론의 서비스 영역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스탁론은 증권사가 제공하는 미수 또는 신용거래와 비교하여 투자자에게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해외주식 투자자가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미수 거래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미수 거래는 단기간에 상환이 요구되는 특성상, 이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몰빵 투자로 인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새롭게 출시된 해외주식 스탁론(M-Global 스탁론)은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상장된 개별 주식은 물론,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매입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대출 신청자의 자산을 담보로 평가액의 150%까지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대출을 유지할 수 있어 단기간에 상환이 요구되는 미수 거래에 비해 안정적으로 손익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 가능 증권사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해외주식 스탁론은 글로벌 우량주와 ETF를 활용한 중·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3일 내 단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미수거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절히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