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은 2005년경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이후로부터 약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수법은 전화 금융사기로, 경찰이나 검찰, 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하여 돈을 입금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피싱은 최근 전화뿐만이 아닌, 다양한 수단과 수법으로 피해대상을 물색하고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남성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법인 이른바 몸캠피씽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싱이라 불리는 범죄는 범죄조직이 여성으로 위장하여 남성에게 접근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체 일부를 노출시켜 이를 녹화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시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른다. 이에 직장생활이나 사회관계가 걱정된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요구에 응하게 된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 업체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와 같은 디지털성범죄 및 사이버 금융 범죄 등 사이버 범죄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몸캠피씽 대응 시큐어앱은 카톡영상통화를 이용한 영상통화협박, 몸또 등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apk파일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유포가 진행되지 않도록 막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한다.
또,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해 변수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큐어앱은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유포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자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화상통화사기에 당했다면 동영상 유포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 도움을 구해야 한다”며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해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보안 업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