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용산에서 용이 나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모든 구민이 배움을 통해서 행동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며,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의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 라는 정의의 원칙을 교육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서, 한두 사람의 뛰어난 사고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깊이 있는 사고를 위해서, 교육기회의 평등만이 아닌 교육결과의 평등을 이룩하기 위해서, 용산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는 전례가 없는 100억 규모의 장학기금을 설치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의 꿈나무 장학기금은 2010년 최초 설치된 이후 매년 적립액을 늘려 현재 목표금액인 100억을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장학금 수혜를 받은 관내 각급학교 재학생이 약 2,500여 명에 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돈이 없어 배움을 중단하고 꿈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결정되는 사회를 만들지 않도록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이 앞으로도 제 몫을 할 것이다.” 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듯이, 향후에도 용산구는 장학사업을 통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용산구의 학교지원 프로그램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명문학교 육성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포함시켜 지속적인 실적관리와 예산지원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논술‧면접 교육 및 방과후학습 프로그램, 진로체험 기회제공, 대학입시 상담지원 등 수많은 학생들이 이 사업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개관한 꿈나무 종합타운은 용산구 평생학습의 산실이다. 최초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설운영을 기획했지만, 원어민 외국어교실, 한문‧서예교육을 위한 서당 등의 프로그램들이 성인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으며 전 구민을 아우르는 교육복지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중앙정부에서도 인정을 받아, 2019년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가 바로 이곳에서 개최되어 평생학습에 대한 용산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용산구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청소년 공부방’ 도 일대 혁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칸막이 책상이 줄지어져 있어 과거 학력고사 시절 독서실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공부방은 오늘날 학습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실제 이용률도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용산구는 ‘스마트도시 추진계획’ 에 청소년 공부방 혁신사업을 포함시켜 개방감 있게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에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지방자치(교육)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용산구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인증에 빛나는 교육 분야의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면서, 명실상부한 교육의 중심도시로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