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2021년 경력공채를 실시한다고 12일 알려왔다.
이번 경력공채는 차바이오텍, CMG제약, 차케어스, 차메디텍, 서울CRO, 차백신연구소 등 6개 기업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생산, 사무행정 5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OO명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경력공채를 실시하기로 했다.
차바이오그룹은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추진,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구소 및 첨단제조 시설 건립 등 국내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차백신연구소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라 우수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채용을 통해 R&D 및 영업·마케팅 등 주력사업 전 분야에 걸쳐 우수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내실화 및 해외 신사업 추진 등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류 제출은 오는 3월 28일 자정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2차 면접을 거쳐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차바이오그룹은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차그룹의 기업부문을 아우른다. 제대혈, 면역세포,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차바이오텍이 대표 기업이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10개, 해외 29개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계열사로 CMG제약,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차백신연구소,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차메디텍,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서울CRO, 바이오 벤처 전문 투자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티카 바이오 등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난치병과 코로나19 등 미래 질병을 극복하는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신규 채용 인력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등 ‘글로벌 전문가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바이오’라는 신생 단어가 생길 정도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