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계란 가격 인상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오더플러스가 ‘특란 한 판 380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소용 식자재 비교 주문 앱 오더플러스는 최근 ‘월간 특가’ 행사에서 계란 한 판을 3800원에 판매했다. 이 소식이 네이버 외식업 사업주 카페에 알려지며 한 외식업 경영주는 한 번에 60판을 구매하는 등 품절 사태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후 오더플러스는 물량 조절을 위해 하루 최대 주문 수량을 제한해 판매를 재개했지만 여전히 몰려드는 외식업 경영주들의 주문을 다 소화하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송파구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씨는 “빵집 특성상 계란을 많이 사용해 최근 AI로 2-3배 오른 계란 값에 고민이었는데 오더플러스에서 특가로 구매한 계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AI로 상승한 가격이 설 이후로 소폭 하락했지만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제과제빵, 일반음식점에서 여전히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외식업 경영주들의 식자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계란 특가를 준비했지만 주문량이 급격하게 몰리면서 하루 물량이 조기 품절이 되는 일이 자주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더플러스는 유통 업체별 최소 주문금액만 맞추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다음날 아침 배송되며 매장 내 냉장고 및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정 식자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쌀, 양파 등 다양한 식당 필수 식자재를 업계 최저가 가격에 맞춰 판매하고 있다. 오더플러스의 서비스 가입비는 무료이며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