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콘텐츠 전문 기업 ‘열린’이 비대면 온라인 헬스장 브랜드 ‘브이 피트니스(V FITNESS)’를 론칭하고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비대면 스포츠시장 융합 사업자전환 재설계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론칭 됐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0 비대면 스포츠시장 융합 사업자전환 재설계 지원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체육 시설이나 스포츠 교육 서비스 관련 사업자 및 창업자의 디지털 비대면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운영 기관인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상명피트니스MBA는 서울 및 수도권, 강원, 충청 지역에서 134개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계 콘텐츠 제작과 송수신, 데이터 분석 처리와 마케팅, 경영 지원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교육’ 과정과 비대면으로 사업 전환이 필요한 사업 재설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자 경영 지원 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21일 비대면 수료식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수를 통해 금번 브이 피트니스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열린의 이금호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대면 체육 활동에 제동이 걸린 국민들에게 여러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집·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급작스런 감염병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문 체육 지도자들에게도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