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큐앤에이소프트(법인명 맥클로린)가 머신러닝 기반 다차원 데이터 분석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을 13일 밝혔다.

해당 특허 발명의 정확한 명칭은 ‘선 인식 장치 및 방법 (특허 제 10-2075299호)’에 관한 것으로, 선 인식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통한 사물 인식 및 한계 개선 등 그 기술의 고유성을 인정 받아 특허 등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무수히 많은 선들로 이루어져 있는 소재들이 실제 수학적으로는 직선이 아닌 약간의 곡선적인 형태를 포함하고 있는데, 그 선들의 밀도와 개수 등에 관한 정보를 머신러닝을 활용한 다차원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사물인식 IoT 기술 서비스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할 수 있거나, 정확한 측량 및 품질 검사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및 제조 산업군에 있어 그 효용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

큐앤에이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특허 기술을 활용한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기반 자동화 솔루션 구축 등 한층 고도화된 기술로 발전 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한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고 밝혔다.

한편 큐앤에이소프트는 국내 인공지능(AI) 협회 정회원이자 구글 텐서플로우(심층학습을 위한 시스템)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1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IT 스타트업 관련 투자 유치에 성공했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