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푸드테크 도입으로 '직원 업무효율성', '편리성' 강화
외식업계, 푸드테크 도입으로 '직원 업무효율성', '편리성' 강화
2020.10.30 15:39 by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서 본사 및 매장 직원들의 업무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푸드테크 도입이 한창이다. 푸드테크 업체의 기술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하면서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외식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의 경우 ‘FQMS(프랜차이즈품질관리시스템)’라는 서비스를 개발해 약 80여곳의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에 제공하고 있다.

FQMS는 앱을 통해 매장의 서비스 품질 점검과 자동 보고서 완성 기능, 품질 등급 분포표, 품질 점수 추이, 점검 키워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어 슈퍼바이저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줄여 현장 관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직접 만나지 않아도 본사의 교육 및 운영 매뉴얼을 손쉽게 점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비대면 매장 관리 기능도 있어 본사와 점주간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는 서빙 로봇 렌탈 프로그램을 통해 식당 내 로봇 도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적재 규모가 큰 프리미엄 모델과 소규모 식당에 특화된 서빙 로봇 등 2종을 새롭게 추가하며 식당의 상황에 따라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빙 로봇은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아한형제들은 올 연말까지 300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푸드테크를 개발한 곳도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중인 ‘교촌에프엔비’는 가맹점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 교육 어플리케이션 '교촌 e-아카데미(Academy)'를 론칭했다.

교촌 e-아카데미에는 조리 및 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면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앱을 가장 큰 장점이다.

업계관계자는 “본사 및 매장 인력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푸드테크를 도입하고 있다”며 “기존 푸드테크업체들의 기술 개발에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푸드테크 기술을 개발하는 외식기업들도 늘어 푸드테크의 활성화는 직원들의 편리성 강화와 함께 본사 및 매장의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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