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는 지난 9월 ‘시리즈벤처스’(대표 박준상·곽성욱)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본격 투자사 브랜드강화에 나섰다.
시리즈벤처스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2017년 6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로 설립했으나 향후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기적인 사업 비전을 담고자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운용을 시작하는 등 사명 변경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발굴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시리즈벤처스는 기업의 자금 조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피 투자사들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 스타트업들 뿐만 아니라 소재, 부품, 장비 관련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들에도 적극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시리즈벤처스는 스타트업들이 사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CFO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와 같은 투자사”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인재, 지역 스타트업, 지역 경제에 집중하여 우수한 팀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투자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