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족부 및 족관절 수술 1만례를기록했다.
정홍근 교수는 지난 1997년 6월 24일부터올해 9월 22일까지총 23년 3개월동안 무지외반증 수술, 발목 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치환술, 발목 인대 재건술, 발목 관절 내시경 수술, 아킬레스건 수술 등등을 진행했다.
정홍근 교수는 “23년에걸쳐 수술한 사례에 대해 하나씩 개인 수술 장부에 기록해 오다보니 장부가 13권에이른다”며 “어느덧 1만례가됐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감회가 깊고 큰 영광으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홍근 교수는 “1만건의 수술을 큰 사고 없이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주위 동료와 제자 등등 주변에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덧붙였다.
정홍근 교수는 족부질환의 권위자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대한스포츠학회 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 편집위장을 비롯해 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의무위원장과 아시아 최초로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의무위원을 맡고 있다. 또 지난 2011년과 2018년에는 EBS 명의에 족부족관절 질환을 주제로 출연했다.
이 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해외연수상, 제마 대한스포츠의학상,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우수논문상, 유럽스포츠학회 Traveling FellowshipAward 등등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