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8일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금고가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금융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 금융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활동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봉사활동 또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은 생애 첫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의미 등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놀이 형태로 독서를 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팝업북 제작·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부터 7년째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주 이용고객인 중장년층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으나, 최근 들어 1사 1교 금융교실 등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 주최의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은행을 비롯한 동종업계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횟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팝업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표적인 지역금융기관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금융지식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