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2020 대전 캠퍼스 특허전략 경진대회’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8회째 개최된 대전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는 대전 지역 기업이 문제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지역 대학(원)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함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대회이며, 대전 지역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총 128명이 참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시상식 현장에는 대상팀 수상자 2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수상하였으며,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나머지 수상자 또한 온라인 시상을 진행했다.

특허청과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국립 한밭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을 확대하고 지식재산 인재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참가 학생들은 7월 2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5개팀(27명)이 9월에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올해 대상은 충남대학교 조이차 팀(충남대학교 차지석, 조용환, 조민지 학생)과 한밭대학교 박성현 학생이 차지했다. 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총 상금 1,000만원이 함께 수여되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차별화되는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춰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퍼스 특허전략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