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반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며 전국민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즉 '코로나블루'에 새롭게 질병분류코드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할 정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우울 관련 상담 건수는 연 누계로 4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한 해 총 상담 건수(약 35만 건)를 훌쩍 뛰어넘었다.
국민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허그맘허그인이 50% 첫 통 큰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에 지친 국민 마음 보듬어주기에 나섰다. 오픈 후 처음으로 이례적인 상담 50% 할인을 실시하며 '심리 방역'에 나선 것이다. 허그맘허그인은 지난 4월 3개월간 자가격리자 또는 시설격리자를 비롯해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즉 '코로나블루'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허그맘허그인의 무료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상담 캠페인을 진행한 적도 있다.
허그맘허그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 소외감, 피로감 등의 정신건강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접근성을 낮추고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허그맘허그인의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그맘허그인은 강남본점을 비롯해 전국에 55개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2020년 가맹점 예상매출 240억, 직영센터 예상매출 273억6천만원을 내다보며 단기간 내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리상담센터 이다.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보건산업대상 수상, 누적 상담 케이스 350만 건 이상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 등에서 심리평가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전파를 탄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수의 방송을 통해 심리상담의 긍정적인 효과가 전달되며 많은 이들이 심리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상처를 치유하고자 노력하는 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허그맘허그인 최양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 타격이 큰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눔으로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첫 50%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는 전 국민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앞장 서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