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경제·사회·환경 등에서의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주주와 고객 등, 이해 관계자들과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국제 기준 GRI와 ISO26000,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제작,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지속가능 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KCC가 지난해 5월 인수작업을 시작해 올해 1월 종속회사로 편입된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터리얼즈(이하 모멘티브)가 주요 이슈를 차지했다.
아울러 KCC는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 경영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기업지배구조를 자세히 소개했다. KCC만의 지속가능 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선정한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활동들을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특히 R&D 역량 및 기술 관리능력 강화에 대한 성과가 눈에 띈다. KCC는 미래 기술 개발과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해 R&D 분야 투자 비용을 2017년부터 매년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 역시 전년 대비 22억원 이상 더 투입했다. 통합 지식재산 관리체제 구축과 기술 분야별 특허 전담 인력 운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 건수를 매년 200건 이상 증가시키며 사업 성장에 필요한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키우고 있다.
KCC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모든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해 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와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 기업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