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최대 시속 200km내외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태풍 ‘바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는 전라 및 서해안 지역 열차 노선(경전선·장항선·호남선·전라선)에 대해 열차 운행을 사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24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태풍의 이동 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위의 노선 및 열차 외에도 불가피하게 운행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열차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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