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익숙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며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MZ세대 인기앱은 모바일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다. 틱톡은 짧은 분량의 영상을 뜻하는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1020 세대에서 인기몰이중이다. 다양한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15초에서 1분 분량의 기발한 콘텐츠를 완성, 전세계 유저에게 공유할 수 있다.
채팅형 소설 어플리케이션 ‘채티(CHATIE)’는 등장인물의 대화를 채팅형식으로 구성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상세한 배경 설명이나 묘사가 사라진 대신 채팅형식의 대화와 함께 이미지, 음악 등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는 점은 직관적인 것을 선호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채티가 제공하는 에디터 툴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소설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인기요인이다.
모바일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싱잇(Sing It)’은 ‘부르는 음악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MZ세대의 필수 어플리케이션이다. 싱잇은 노래 부른 영상을 회원들과 서로 공유하는 소셜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편집 기술을 제공해 누구나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싱잇이 제공하는 싱크 조절, 볼륨 조절, 스타일 설정 등의 녹음 편집과 화면 필터 기능, 스티커 기능 등 영상 편집 기능 등을 활용하면 쉽게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싱잇은 최신곡 MR을 빠르게 제공해 누구보다 먼저 최신곡을 불러 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고품질 최신 MR에 맞춰 녹음하거나 녹화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신곡을 빠르게 커버해 팬심을 인증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싱잇’의 관계자는 “쉽고 간편하게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싱잇은 전세대, 전세계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꾸준하게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