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에 대해 사전 차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인빗은 지난달 27일 보이스 피싱에 의한 금융사고 예방 사례에 대하여, 해당 사례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코인빗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 시스템이 범죄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기 때문’ 이라고 전해왔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인빗은 보이스피싱 가해자로 부터 범죄의 시도가 있었으나 이는 회원 자산에 손해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지난달 보이스 피싱 범죄 시도에 대하여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했던 것은 보이스피싱 가해자의 범행 시도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 예방 시스템과, 평소 거래소와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 해 온 은행의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을 통해 예방 차원에서 먼저 계좌의 지급을 정지 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코인빗은 이같은 시스템을 설명하기에 앞서 이어 지난 2년간의 거래소 운영 및 기사 보도 내용등을 인용, “코인빗에서는 단 한건의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고객의 자산 상 손해 발생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빗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코인빗 TF팀에서 거래소 자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 운용 ▲24시간 이상거래 및 입출금 모니터링 상시 진행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베이스 축적을 통해 자체 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금융감독 당국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방침에 따라 암호화폐 출금 및 심사를 강화 등의 프로토콜을 진행해왔다.
코인빗은 "평소 은행과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 지원에 관한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범죄 가능성을 미리 파악 후 지급을 정지 해 왔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범행에 성공한 적은 단 한건도 없으며, 해당 가해자들은 모두 법적 조치가 완료 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가해자들이 보이스 피싱등의 범죄를 통하여 코인빗에서 회원의 자산을 편취하는 일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인빗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꾸준히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도 코인빗 내에서는 시스템 상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출금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절대 없으므로, 그 어떤 보이스 피싱 가해자도 범행을 시도하여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이날 계좌가 지급 정지 된 이후, 회원들은 계좌 지급 정지 사실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오히려 거래량 상승 및 특정 거래 종목들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