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지난 11일부터 신청 받고 있는 긴급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 영화관 역시 포함된다고 14일 밝혔다. CGV는 전국 CGV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의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재난지원금 등록 신용카드/체크카드로만 이용 가능
CGV는 영화관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을 사용 가능하며,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매점 물품을 구입할 때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불가하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 구입도 할 수 없다.
■ 모든 영화관에서 사용 가능
CGV에 따르면 거주지 시·도(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영등포구 거주 고객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장 결제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 영화를 볼 경우에는 정부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이용할 경우에는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는 영화관 사용 불가능
CGV는 현재로선 정부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도 있다. 향후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선 개별 극장에서 현장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임대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
CGV에 따르면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임대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