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으로 다가가는 요즘 완연한 날씨속에 소중한 사람들과 주말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식도락도 필수. 서울 근교의 식도락 여행지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포천도 겨울철 주말 여행을 부담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되는 곳이다. 포천 가볼만한 곳과 관광 명소가 즐비해 목적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여행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식도락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포천의 이동갈비를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수많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포천 이동갈비촌은 식도락 여행에서 필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천시 이동면 소재의 ‘김미자할머니갈비’는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제 이동갈비를 제공하며 포천 이동갈비의 원조집으로 알려진 곳. 이곳에서는 김미자 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제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 집만의 맛의 비결로 15년 숙성한 특제 간장을 이동갈비의 기본 양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백운계곡의 맑은 물로 만든 특제 간장은 신선한 채소, 과일 등 천연 재료와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이동갈비의 맛을 선사하고, 감칠맛도 높다.
뿐만 아니라 계곡물이 흐르는 야외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고, 식당 내부도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공간과 별도의 주차 공간, 단체석 등을 마련해 가족 외식 및 직장 회식, 동호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