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중순, 소중한 사람들과 식도락을 위해 경기도 포천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포천은 서울과 접근성이 높아 당일 치기로도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정호수와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등의 다양한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다.
또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를 비롯해 전통한과, 전통주, 신북오리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갖추고 있어 전국 미식가들의 식도락 여행지로도 선호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포천 이동갈비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푸짐한 양으로 필수 먹거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포천의 이동갈비 전문점이라도 다 같은 식당은 아니다. 최근 우후죽순 이동갈비 전문점이 늘어난 탓에 공장에서 나오는 갈비를 사용하는 곳도 즐비하다.
만약 직접 갈비를 손질해 사용하는 곳. 화학조미료와 캐러멜소스 없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수제 이동갈비를 찾는다면 포천 맛집 ‘우목정’이 있다.
이곳은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동갈비 전문점으로 100% 주인장이 직접 손질하고 양념, 숙성한 수제 이동갈비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촌 이동갈비촌 초입에 위치해 여행 중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고, 6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큰 객실과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동갈비 외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식당 옆 텃밭에서는 유기농 채소도 직접 재배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