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테헤란로세공사들(대표 한동규, 노지형, 의장 황성재)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제리캔디자인(JERRICANDESIGN)’이 미세먼지 안경 시리즈 ‘데저트’를 올 3월 출시할 예정이다고 15일 알려왔다.
이번 데저트 시리즈는 작년 8월 개최된 ‘패션테크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에서 공표한 신제품으로, 사막 이름에서 명칭을 따와 사하라, 모하비, 고비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경테에 탈부착 가능한 사이드쉴드가 있어 황사, 바람,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그 외에 자전거, 모터사이클, 캠핑 등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의 야외활동 시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는 사이드쉴드를 부착해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탈착해 평소 일반 안경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도수 렌즈를 끼워 넣어 일반 시력 교정용 안경처럼 사용가능하다.
기존 브랜드 안경과의 차이점은 패션 기반 디자인이다.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뿔테, 메탈 그리고 솔텍스 모델로 자유롭게 착용 가능하며, 뿔테모델의 경우 사이드쉴드와 안경의 색상을 선택해 다양한 조합의 안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메탈 모델은 자석 클립온 방식으로, 탈부착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작됐다.
제리캔디자인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아이웨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이번 데저트 시리즈로 미세먼지 컬렉션을 별도로 선보인 만큼 향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아이웨어 업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리캔디자인은 테헤란로세공사들의 아이웨어 라인으로 패션과 테크를 결합한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신사동 가로수길 ‘가로골목’에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 운영 중이며 최근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