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제지·포장 기업 아진피앤피(대표 정연욱)가 새해를 맞아 환경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차 강화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아진피앤피는 도로 미세먼지 제거 등 공장 인근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진공 청소차를 운행해왔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아진피앤피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하루 2회 연중무휴로, 달성군 신기리 일대까지 청소차 운영 시간과 구간을 확대해 도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강화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달 신설된 주민 불편 신고 센터를 통해 접수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는 “이번 청소차 강화 운영은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며 “제품과 제조과정에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마을 환경 정화에도 책임감을 두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진피앤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개선 주민위원회와 백연 저감장치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를 오픈하는 등 지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