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전통시장’ 프로젝트가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9일 하남시 일자리경제과는 그동안의 ‘스마트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하남시 MG새마을금고 이점복 이사장과 황호주 전무 등 임.직원들은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품 구매에 직접 참여한 MG새마을금고 이점복 이사장은 “하남 새마을금고 직원 및 고객들과 로타리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와 참여 독려를 동시에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점복 이사장은 현재 국제봉사단체인 하남백년 로타리클럽 회장으로서 하남시 소외 된 이웃들에게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남시 스마트 전통시장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알뜰TV'을 통해 각 점포별 상품과 먹거리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 세부적인 정보를 보면서 온라인구매를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 전통시장 ARS 대표번호 시스템 연동을 통해 각 점포별 전화구매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모바일 스템프 교환권을 통해 타 지역민들이 하남시 전통시장 상품을 하남시 거주민에게 모바일을 통해 선물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 전통시장은 고객의 상품구매에 대한 편리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하남시 스마트 전통시장은 홍보 마케팅 방면에서도 확연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와의 연계 마케팅 ▲빅데이터·공간데이터 연계 SNS 활용 마케팅 ▲V-커머스 활용 마케팅 ▲아파트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4차산업과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홍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에서 완전히 벗어나 전통시장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상품의 전국판매와 하남시의 홍보도 동시 병행하는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하남시는 스마트 전통시장과 관련 그동안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경쟁력 확보와 무료배달서비스, 홍보 마케팅의 차별화를 내세워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성화 롤 모델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지역 대형마트와의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