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을 맞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장 건강 관련 식음료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특히 대장에는 인체의 면역 세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건강 음료를 비롯해 에너지바, 초콜릿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이 눈길을 끈다.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는 장내에 서식하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한 유산균 음료다. 주요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은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의 비중은 감소시켜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달콤한 사과향이 함유돼 있어 산뜻하고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용량은 100ml와 180ml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크라운제과가 최근 선보인 ‘고식이섬유바’는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채워진 제품이다. 1일 권장량의 22% 수준의 식이섬유와 맛을 촉진키 위해 사용된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장 건강을 위한 초콜릿도 출시됐다. 해태제과는 최근 장건강에 좋은 초콜릿 ‘젠느 프락토올리고당’을 선보였다.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 7000mg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고급 원료인 천연 바닐라를 사용해 ‘건강한 초콜릿’을 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