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의 경우 청약가점이 젊은층에게 불리한 점도 동작구 주택조합으로 눈을 돌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으로 점수가 산정되는데,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이 적은 30대 부부는 상대적으로 당첨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30대의 매입 비중이 31.2%로 전 연령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0대(28.7%)와 50대(19.0%)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수치다.
지난달 22일 오픈한 '동작하이팰리스 2차'는 동작구 개발 호재를 등에 업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59㎡, 84㎡ 전용면적을 갖춘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 무상 지원 및 중도금 30% 무이자, 가전제품 2000만 원 상당 무상 제공(TV,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의 혜택까지 제공해 실수요층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동작하이팰리스 2차는 2017년 6월 3일 주택법 개정으로 새롭게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조합원아파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0개동,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세대로 이뤄졌다. 특히 역세권 7호선 상도역 2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어 역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평면 특화로 채광 및 조망권이우수하다. 특히 내진설계, 홈 IoT시스템, 시큐리티시스템, 에너지절약 시스템, 세대내 환기제어시스템 등 특화된 시스템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초, 신상도초, 장승중, 중앙대, 숭실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상도근린공원, 한강노들섬, 들레길 상도근린공원 등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선사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동작하이팰리스 1차 성공에 힘입어 이번 동작하이팰리스 2차 아파트도 브랜드있는 시공사로 선정할 예정이라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는 서울시 전체에서 용산구(8.6%)에 이어 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작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16.7%로 나타났다. 이는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능가하는 수치다.
이러한 동작구의 부동산 투자 이슈는 이미 예견돼 온 것이 사실이다. 과거부터 굳어져 온 달동네 이미지 때문에 뛰어난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 온 것이다.
서울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동작구는 서울 최대 비즈니스 중심지로 불리는 강남과 인접해 있다. 특히 지하철(2·4·7·9호선)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3대 업무지구가 모두 연결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강 남부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여건이 좋다.
다만, 기존 주거지가 주로 경사지에 위치해 있고 노후 주택 중심으로 구성돼 오랜 기간 저평가 받아 왔다. 반면 최근 들어 이러한 저평가 이슈가 투자 호재로 변신하고 있다. 강남 접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 흑석 뉴타운 개발 사업 및 상도동 등 재개발 구역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동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동작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을 한 곳에 모으고 보건소, 문화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복합행정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울러 흑석뉴타운 개발도 진행되면서 고층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면 한강 남부의 신흥 중심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하이팰리스 2차 홍보관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방문 시 미리 홍보관에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바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