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올바른 체중감량 방법을 모르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비만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다이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은 ‘재미있는 수능 다이어트(이하 재수다)’로 체중 감량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다이어트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수능이 끝나고 3년간 입던 교복을 벗을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수험생활 중 차곡차곡 쌓인 군살을 마주하기 때문.
365mc의 재수다 특강은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수능 후는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원푸드 다이어트 혹은 단식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비만 치료 전문가의 조언이 여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칼로리의 이해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실패 이유 중 하나는 ‘얼만큼 적게’ 먹느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섭취칼로리가 소비칼로리보다 낮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쉽게 높아지는 반면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은 이유다.
김 대표원장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와 소비하는 칼로리를 계산해서 음식과 운동의 양을 설정하는 것이 똑똑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식욕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흑당 버블티를 못 끊겠어요”, “운동하면 근육돼지가 된다던데” 등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성공에는 특별한 비법이나 대단한 비밀은 없다”며 “올바른 식단 구성과 일상의 유혹을 참아내는 소소한 노력들이 습관이 될 때 어느새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