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해 1.2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하는 부동산 신규 구입자나 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은행 금리가 떨어질수록 임대사업을 통한 월세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진다”면서“하지만 최근 정부가 아파트 위주 규제가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가 들어서는 평택 고덕신도시에 공동주택의 본격 입주와 함께 상가 공급도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고덕신도시는 지난 7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고덕 파라곤(A6블록, 752가구)'를 시작으로 8월 '고덕신도시 자연& 자이(A9블록, 755가구)', 11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A17블록, 1022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에 나설 예정에 따라 안정적인 배후수요도 확보한다.
3000여 세대의 고덕신도시 첫 상가는 바로 상가전문 건설사인 우성건영이 짓는 ‘우성고덕타워’다. 이 상가는 착한 분양가와 착한 입지를 갖춰 상가투자자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우성고덕타워’의 입지는 사거리 메인 코너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 가장 노른자위라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이 눈여겨 왔던 상가이다. 도보 거리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으로써 경쟁력을 갖췄다. 인근에 업무단지, 행정단지,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위락시설 등도 들어선다.
상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전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삼성 평택캠퍼스의 최대 수혜지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LG전자, LG디지털파크, 평택 미군기지 이전까지 더해져 막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것도 큰 메리트다. 우성고덕타워는 높은 낙찰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토지대금 475억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해 막대한 금융 이자 비용을 사업비에서 줄였다. 따라서 주변 경쟁 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이 가능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우성건영은 고덕신도시에 16층 랜드마크 상가 ‘우성고덕타워’를공급 중이다. ‘우성고덕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에 연면적 3만2031㎡ 규모인 상업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