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은 오는 6월 1일, 몽벨 고객 40여명을 초청하여 DMZ에서 열리는 ‘몽벨 위크론 라잇트레킹’ 개최를 알렸다.
몽벨 위크론 라잇트레킹에 참가하는 고객 40여명은 전국 몽벨 매장에서 위크론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을 통해 선정되었다. 몽벨의 위크론 티셔츠는 멸종위기동물 일러스트가 그려진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환경단체의 활동 후원금으로 기부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속건, 통기, 탈취의 특징으로 출시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 트레킹 행사는 몽벨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트레킹 메이트로 배우 변요한이 함께 참여한다. 코스는 을지 전망대에서 DMZ평화생명동산, 국내 람사르습지 등록 1호 용늪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트레커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라잇트레킹에서 멸종위기동물 스탬프 미션, 변요한 트레킹 메이트의 음성 오디오 도슨트를 통한 멸종위기동물 설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몽벨은 몽벨 트레킹 메이트 배우 김재경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라잇트레킹’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MZ는 60여년 동안 손길이 닿지 않은 한반도 유일의 천연림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DMZ 일원에는 멸종위기종 101종을 포함해 총 5929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지난 8일 몽벨은 환경운동 시민단체 ‘녹색연합’과의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한 MOU 체결을 맺고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