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가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해줬다. 특히 멤버 안지영이 그야말로 ‘열일’했다.
안지영은 2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락페스티벌’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미기 위해 올랐다.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과 우지윤은 각각 1995년 1996년생으로 공교롭게도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만24세의 또래 나이다.
수 천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뽈빨간사춘기는 히트곡을 부르며 팬들과 오늘 자리의 주인공 경기도의 청년들과 눈을 맞췄다.
특히 이번 무대가 관객들과 많이 가까운 위치로 제작이 됐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볼빨간 사춘기의 무대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다.
보컬 안지영은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 매너를 발휘하며 최대한 가까이서 공연으로 소통했다. 이런 가운데 안지영을 실제로 봤던 팬들은 볼수록 예뻐지는 모습에 감탄한 모습이었다.
현장에 있던 청년들과 팬들은 “실제로 보니까 정말 이쁘다”, “청년기본소득 열심히 소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안지영은 한 팬을 무대로 이끌어서 함께 오늘 행사의 취지에 대해 꼼꼼하게 소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 4년 이상 거주한 94년 1월 2일생부터 95년 10월 1일생까지 만 24세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지난 10일 마감할 결과 지급 대상자 14만9천928명 가운데 82.93%인 12만4천438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