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핀테크 스타트업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는 알고리즘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을 8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SEM은 신고에 필요한 자료를 알아서 수집하고 알고리즘 기반으로 세금을 산출, 누구나 쉽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직접 홈택스에 접속해 신고서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신고가 이뤄졌지만 SSEM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즉시 세금 신고가 가능하다.
월 수수료는 없으며 신고 시 부담하는 비용도 타 세무 서비스와 비교해 저렴하다. 또한 각종 세금 혜택을 알고리즘으로 찾아 세금 계산에 자동 반영해주는 차별화된 기능도 갖췄다.
이번 정식 오픈에서는 평소 매입·매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과 차후 신고할 세금을 알고리즘으로 미리 예측해 주는 기능 등 사업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널리소프트는 "현재 SSEM에서 신고할 수 있는 세금 종류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지만 연내에 인건비 신고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