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여성·글로벌 프렌들리로 수시모집에 박차
한세대, 여성·글로벌 프렌들리로 수시모집에 박차
2018.09.05 11:01 by 최태욱

 

2019학년도 입시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수시모집을 통해서다. 전략적인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 높은 모집 비율, 다양한 전형 방식, 중복지원 가능 등의 장점 덕분에 수시모집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체 대학 모집인원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76.2%로, 지난해보다 2.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이같이 치열한 전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다. 여성 친화적이며 글로벌한 학습 환경으로 소문난 학교. 최근 ‘자율개선대학’ 선정을 발판삼아 글로벌 강소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한세대학교(이하 한세대)도 그중 하나다.

한세대 전경<br>
한세대 전경

1953년에 설립돼 올해 개교 65주년을 맞이한 한세대는 크고 작은 성과로 수도권 지역의 강소대학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강의규모·창업교육비율 전국 1위, 외국인 교수비율·순수 취업률 전국 2위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올해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고용노동부)과 ‘자율개선대학’(교육부)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인재 양성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여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대학

지난해 한세대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전형 경쟁률 최고는 간호학과(16.27:1), 합격자 학생부 등급 최고점은 섬유패션디자인학과(1.80)가 차지한 것. 여성들이 선호하는 전공이 학교의 간판으로 떠 오른 건 우연이 아니다. 실제로 이 학교는 여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중앙일보의 ‘여성친화대학 평가’에서 경인지역 1위, 전국 3위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평가는 ▲전임교원 및 재학생의 여성 비율 ▲여성 교원 1인당 자체연구비 지원액 ▲여학생 취업률 및 창업자 수 ▲학칙 내 여성보호 관련 조항 유무 ▲CCTV 1대당 학생 수 등 10가지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환경 조성은 결실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엔 간호학과 졸업생 전원이 ‘제57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국내 유명병원에 취업하는 쾌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세대는 자타공인 최고의 여성 친화대학이다.<br>
한세대는 자타공인 최고의 여성 친화대학이다.(사진: 한세대학교)

| 세계인과 함께 성장하기 좋은 대학

글로벌 경쟁력은 이제 국내 모든 대학이 짊어진 과제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지구촌은 갈수록 좁아진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가 미래형 인재가 된다는 뜻. ‘한세 비전 2020’을 통해 글로벌 강소대학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한세대로선 반가운 일이다.

이는 학내 분위기를 통해 쉽게 감지된다. 교내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에선 CNN을 비롯한 외국어 방송이 24시간 방영되며, 엘리베이터의 작은 메모함조차 생활영어와 중국어 회화가 꽂혀 있다. 실제로 한세대는 ‘영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나는 일상’을 목표로 캠퍼스 곳곳에 외국어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한세대의 외국인 교수 비율은 26%, 전국대학 평균(8.6%)을 크게 웃돈다.(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런 교수진과 매일 ‘프리런치 미팅’이 이뤄져 언어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보다 본격적인 대화를 위해선 ‘한세글로벌교육센터’를 찾으면 된다. 센터 내에 어학 전용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췄으며, 외국인 전임교원 전원이 투입된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에선 한세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영어·중국어 회화프로그램이 쉬지 않고 돌아간다. 원어민 교수와 1:1로 이어지는 전화 영어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캠퍼스 전체가 국제적인 시야와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된 한세대<br>
캠퍼스 전체가 국제적인 시야와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된 한세대.(사진: 한세대학교)

| 수시에서 정원의 60% 모집, 선택의 폭 넓혀라

이밖에도 ‘한세위너스 자기역량개발 캠프’, ‘한세위너스 취업사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등으로 대표되는 취업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과 ‘Hansei Achievement Scholarship’ 등 70여 종류의 다양한 장학금도 매력적이다.

외부기관에서 인정한 각종 평가 지표들, 외국인 교수부터 첨단설비까지 고루 갖춰진 내부 교육 인프라, 이를 검증하듯 돋보이는 졸업생 취·창업률. 한세대는 ‘New Dream, New Hansei’라는 슬로건을 차분히, 하지만 확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한세대의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전체 모집인원의 60.1%인 368명(정원 내 331명, 정원외 37명)을 모집하며, 일반학과의 경우 1단계 학생부 100%(7배수), 2단계 학생부 60%, 면접 40%의 전형을 거친다.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필자소개
최태욱

눈이 보면, 마음이 동하고, 몸이 움직이는 액션 저널리즘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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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