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의 귀가 솔깃할 만한 행사가 수도권에서 열린다. 최근 각광받는 스마트팜을 비롯해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이상네트웍스 주관, 농민신문 주최로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가 개최된다.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 및 귀촌과 관련한 기관·지자체·단체·협회 등이 참석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농축산 설비와 종자, 농약 등에 대한 정보와 교육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기술, 바이오 산업 등 미래농업 전반과 전원주택, 도시농업, 농축산물 유통·물류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선배 귀농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상담센터도 마련된다.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팜테크포럼’도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열린다. 19일 첫날에는 ‘농업 트렌드가 바뀐다’, 20일에는 ‘농업엔 비즈니스가 있다’, 21일에는 ‘실패하지 않는 귀농귀촌 사례’ 등이 주제다.
팜테크포럼 강연과 세미나에는 민승규 전 농업진흥청장을 비롯해 김윤모 AJ캐피탈파트너스 사장, 채상헌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교수, 최재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지원팀장 등 농업 전문가들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