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교수와 유시민 작가가 6.13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6.13 지방선거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형준은 "홍준표 대표가 물러나면서 마지막 막말을 했다"면서 홍 대표가 SNS에서 언급한 한국당 '인적 청산' 대상에 대해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금 네티즌들은 누군지 열심히 찾고있다"고 말했다. 명단 속 인물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한다는 것.

이에 박형준은 "보수 입장에서는 웃픈 현실이지만 어찌보면 자유한국당의 현주소"라면서 "보수혁명 주체들의 의지, 능력, 자격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있는지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은 "북한과 비슷하다. 혁명을 하려해도 혁명의 주체가 없다"라고 말했고, 박형준은 "현실적으로 대체 인력이 없다는 것이 딜레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