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화 '아무도 모른다'가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아무도 모른다'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지만 눈물이 흐르지 않는 잔인함" "아프지 않다. 그렇기에 더욱 슬프다","욕망이 죄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따뜻함이 죄가 된 어른들이 공존하는 도시, 그 속에서 나도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무력감이 묵묵히 나를 누르는 영화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애틋한 감성 드라마로 개봉 당시 제57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및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열풍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섬세하지만 단단한 연출력, 당시 모두를 사로잡았던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전혀 바래지 않는 완벽함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