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목소리를 잃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진희가 출연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안타까운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희는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다. 병원에 많이 계셨다. 병원비가 엄청 많이 나와 병원에서 주사 놓는 법을 배워서 퇴원해서 어머니가 엉덩이 주사를 놔줬다. 돈 버는 것도 엄마가 했다. 밥도 엄마가 했다. 요즘 여자들 같으면 자식이고 뭐고 팽개치고 갔을 거다"라며 어머니를 추억했다.
최진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었었다고. 그는 "생활하는데 불편함도 컸지만 내가 사랑하는 노래까지 못하게 되니까, 죽은 사람과 똑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진희는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공연에서 '뒤늦은 후회'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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