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창업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은 가운데 계절이나 유행의 영향이 적고 폐점률이 낮은 분식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종합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의 다양한 매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노 리스크(No risk) 창업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얌샘김밥은 불황에 강한 메뉴 구성으로 지난 18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분식 프랜차이즈다. 가맹 계약 전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점포를 개발한 덕분으로, 상권 내 경쟁업체와 주요 고객층, 구매력 등 상세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뒤 매출 전략에 맞는 적재적소의 상권에 매장을 유치하고 있다.
10평대 작은 매장에서도 월 5,000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는 성공사례가 많다. 지난달 기준 얌샘김밥 영등포구 A점은 월 매출 7000만원을, 경기 안양시 B점 또한 월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높은 매출을 만드는 얌샘김밥의 첫 번째 매출 전략은 간식 시간대 틈새 매출에 있다. 분식은 김밥, 만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구성돼 있어 고정된 점심, 저녁 식사 시간대 외에도 틈새 매출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포장 매출 전략이다. 출퇴근 시간대나 역 근처 상권일수록 포장 고객 비중이 높아 이에 맞춰 간편한 전문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 외식 트렌드 등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얌샘김밥의 깔끔한 포장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체 주문의 수요도 높다.
전문 포장 용기를 바탕으로 배달 매출 전략도 실천하고 있다. 배달 관련 모바일 앱과 제휴를 맺고 진행 중이며, 배달 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도 2~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포장과 배달 전략은 소규모 매장의 한정된 매출 폭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이밖에 먹자골목 등 새벽, 야간 시간대에도 이용층이 있는 상권의 매장에서는 24시간 운영이라는 매출 전략을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린다. 현재 일부 매장에서만 시행 중이며, 월 7,000만 원대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은평구 C점이 대표적인 24시간 매출 전략의 성공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