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박건우가 승리 직후 세리머니를 하다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두산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3-4로 뒤진 두산은 9회 동점을 만든 다음 김재환이 결승 2점 홈런을 치며 경기를 잡았다.

두산의 극적인 승리가 있었지만 끝내기 세리머니를 하다 박건우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선수들이 좋아했지만 혼자서 쓰러졌고, 의료진까지 들어오는 사고가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건우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다가 동료들의 격한 축하에 의식을 잠시 잃었었다"며 "현재는 회복한 상태이며, 따로 병원을 가거나 할 계획은 없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아이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end***) 머리 아파서 누울 정도였으면 괜찮아져도 무조건 검진 받아야 합니다 좀 심각하네요 자제합시다” “(누누****) 검사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로렉스****) 굿바이를 쳐도 경기 끝날 때까지 덕아웃에서 절대 나가지 못하는 kbo 규정을 만들어라 이러다 사람 잡겠다” “(하얀****) 그래도 머리부상인데 검사해봐 걱정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