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최원명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5, 6회에서 최원명은 배고픈 프라이팬의 막내 ‘양강호’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는 배고픈 프라이팬의 식구들과 함께 서풍(이준호 분)과의 신경전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는 형님 오맹달(조재윤 분)이 풍에게 “니는 우리 주방에서 막내 꼬봉인겨”라고 말하자, “내 아래”라고 맞장구를 치며 해맑게 웃어 보여 무공해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시시때때로 풍을 견제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이거나 그에게 “남들 다 서비스 군만두는 공장 꺼 그냥 쓰는데 우린 공장 꺼 안 써. 우리 셋이 편한 거 포기하고 만두피 손맛으로 승부했다고!”라고 말하며 가게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안 빠지게 조심하라며 “너 탈모 있지?”라는 서풍의 물음에 “나 탈모 아니야!”라고 툴툴대며 막내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이처럼 최원명은 조폭 요리사 배고픈 프라이팬에서 막내로서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은 물론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최원명이 앞으로 ‘기름진 멜로’를 통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