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가 미국 훈련 당시 김연아 덕에 인종차별을 피할 수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민유라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유라가 어렸을 때 연습을 하러 가면 거의 백인들이었다”며 “아무래도 아시안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과 같이 스케이트장에서 연습하기 싫었던 백인들은 스케이트 타다가 서로 부딪힐 때 아주 심하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민유라의 어머니는 ‘피겨여제’ 김연아 덕에 인종차별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오르고 유명해진 뒤에는 백인 엄마들이 코리안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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