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국선 변호인들의 경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현권 변호사는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0년 가까이 변호사로 일하다 96년 환경부 일반직 공무원으로 특채됐다. 환경부 법무관실 서기관으로 시작해 이후 환경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등을 지냈다.
낙동강환경관리청 운영국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지원국 법무담당 부이사관으로 일했다. 2002년 다시 변호사로 개업했다.
한편 6일 생중계로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 1고 결심 선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징역 24년, 18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판결에 불복이 있으면 오늘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항소장을 제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퍼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