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상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지정해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을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동국대는 해당 사업이 최초 시행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창업선도대학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는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33개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년 동안 동국대는 창업선도대학으로서 233개 창업 기업에 194억원을 지원했다. 무엇보다도 창업 중심 대학문화 조성에 힘입어 전(全)주기 창업지원시스템 하에 다수의 창업동아리가 우수한 창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간 동국대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이 약 397억 원의 매출 및 649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창업기업 투자유치 실적 13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창업인들의 열정 및 교내 창업지원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창업지원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서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달 말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인프라 및 사업화 지원 등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