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끄럽다. 잇따른 핵실험,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북한 얘기다. 특히 최근 해외에선 국제안보에 유독 민감하다. 유럽발 테러 위협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실험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최근 한 대학생이 북한에 억류됨에 따라 대북정책 문제가 대선의 중요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했다. 남북 당사자가 아닌 세계인들은 최근의 북한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많은 네티즌들은 현재의 극단적인 북한의 체제가 지속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며, 언젠가는 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개중에는 대한민국 문화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가 북한 주민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 WW Point
Hook : 관심을 끄는 요소, 부분. 원래는 피터팬의 ‘후크 선장’처럼 갈고리를 뜻하는 말이지만 ‘갈고리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확 낚아챈다’는 낸다는 의미로 쓰인다. 보통 글이나 대화에서 관심을 끄는 요소를 가리킨다. 또한 노래에서 반복되는 문장이나 후렴구를 가리키기도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오빤 강남스타일~’ 이라고 하는 부분이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북문제를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많이 갈렸다. 대체적으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네티즌들이 많았으나 직접적인 무력개입을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 WW Point
Wipe out :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데 사전적인 의미로는 얼룩이나 창문 등을 닦아내거나 스키, 서핑보드 등에서 떨어져 넘어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구어적인 표현으로는 ‘쓸어버리다’, ‘없애다.’ 등의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다. 참고로 구글에 ‘wipe out n’까지 치면 바로 wipe out north korea가 자동완성 검색어로 뜬다.
예문) I want to wipe all these cockroaches out of my house (집안에 있는 이 바퀴벌레들을 쓸어버리고 싶다.)
: WW Point
Shit goes down : 나쁜 일이 생기다. 상황이 악화되다.
나쁜 일이나 상황을 뜻하는 비속어 ‘shit’과 (사건 등이)’일어나다’, ‘진행되다.’라는 의미의 구어적 표현인 go down이 합쳐져 쓰이는 표현.
예문) I don’t exactly know what’s happening in there, but I see a lot of policemen. Some shit must be going down there. (저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경찰관들이 엄청 많은 걸로 보아 나쁜 일이 일어난 게 틀림 없다.)
몇몇 해외네티즌은 북한의 기술 수준이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며 그들의 핵 관련 실험이 진정 위협이 되는 것인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 WW Point
Yeah, Right : 참 그렇기도 하겠다! (비꼬듯이).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구심을 표할 때 쓰는 표현. 굉장히 비꼬는 억양으로 이 단어를 쓰는데 말로 설명하기 힘드니 직접 동영상을 보자.
(미국 드라마 니키타의 삭제신 중 한 장면)
경관 A : I’m serious. The teller on duty said the attacker was woman(진짜 진지하게, 당시 일하던 접수원이 용의자가 여자라고 했어.)
경관 B : Yeah, Right. Maybe it was cat woman.(참 그렇기도 하겠다! 캣우먼이라도 되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