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이 유아,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인간과 곤충전’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인간과 곤충전’은 양봉, 양잠, 식용 곤충 등 인간과 곤충의 관계를 통해 환경 지표 곤충 등 친환경 곤충산업을 조명한다. 땅뒤영벌, 흰점박이꽃무지, 귀뚜라미 등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2012년부터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실화랑’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호랑이, 설표, 맨드릴원숭이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전세계 멸종위기종 중 40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오유순 과장은 “자원관에 자주 오는 관람객도 새로운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내에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7월에는 철새에 관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곤충전’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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