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 경험자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자, 이제 댄스타임’이 26일 정식 개봉한다.
연출된 드라마와 실제 임신중절 여성의 인터뷰를 교차해 담는 독특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임신중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중잣대를 체감하게 한다.
앞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새로운 물결(New Currents) 섹션을 통해 관객과 만난 ‘자, 이제 댄스타임’은 한국 사회 안에서 금기로 치부되는 임신중절 문제와 그 뒤에 가려져있던 여성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성폭력 피해여성 다큐멘터리 영화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를 연출한 조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에서 상영되며 GV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letsdance2013.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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