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왜 독재자를 사랑하는가
러시아는 왜 독재자를 사랑하는가
2016.03.17 18:45 by 이창희

숨 가쁜 하루하루를 생업에 집중하며 살기도 벅찬 요즘입니다. 뒤를 돌아보기는커녕 좌우를 살피기도 쉽지 않은, 도약은 고사하고 뒤처지지나 않으면 다행인 시기를 살아내느라 악전고투 중인 분들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계속 이렇게만 살아가야 할까요. 모든 불평등과 부조리와 불합리의 근원, 그리고 그것을 풀어낼 열쇠는 뜬금없지만 ‘정치’라는 것에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사회 발전이라는 거창한 목적을 위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우리 각자를 위해, 신경을 쏟고 깊이 들여다보며 치열하게 관심 가져야 할 필요가 너무나도 절실한 분야입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그 나라의 역사와 국민들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사진:tumsasedgars /Shutterstock)

# 내 생애 첫 유럽

모스크바를 향해 달리는 열차는 아침 이른 시각 개그지망생 길리우와 콜리아(4화 참조)의 목적지인 옴스크에 도착했다. 햇살 한 점 없는 ‘희끄무리죽죽한’ 날씨가 기분까지 침전시킨다. 플랫폼에서 두 녀석과 뜨거운 작별의 포옹을 마치고 열차에 다시 돌아오니 헛헛한 기분만 감돈다. 덕분에 오전 내내 창밖에만 시선을 고정시킨 채 끝없는 생각에 잠겨본다.

길리우에게 내 개그를 좀 전수해줄 걸 그랬나…

식욕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없이 그렇게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한나절을 꼬박 창밖만 바라봤다. 어쩜 시베리아는 이렇게도 황량하기만 한 건지. 자작나무와 쌓인 눈뿐이다. 겨울이 아닌 계절에 이곳을 지난다고 해도 그 감상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다. 마치 무한반복으로 돌아가는 영사기를 바라보는 기분. 이런 나 역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면, 흡사 ‘망부석’으로 보이겠지만.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함께 굳어갈 즈음 날 일깨운 건 곧 도착할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학창시절 ‘사회과 부도’에서 수없이 봤던,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우랄산맥에 자리 잡고 있는 러시아 서부의 대도시. 그렇다. 내 인생 처음 유럽 땅을 밟는 것이다. 예카테린부르크라니… 도시 이름부터가 벌써 유럽스럽지 아니한가!

원래 부르크로 끝나는 도시가 유럽스러운 거다. 함부르크, 짤츠부르크처럼.(사진:lookus /Shutterstock)

첫 유럽 땅. 마침 정차 시간은 1시간. 시간도 널널하니 밖으로 나가 볼 요량이다. 도착 30분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챙겨 입고 침대에 앉아 열차가 멈추기만을 기다렸다. 군생활 시절, 부대에 비상이 걸려 전투모드로 내무실에 각을 잡고 앉아있던 생각이 난다.

열차가 정차하기 무섭게 밖으로 나갔다. 숨을 한번 크게 들이킨다. 공기조차 고급진. 이것이 유럽의 공기구나. 이미 어둠이 짙게 깔린 뒤라 역사의 화려한 야경만 도드라지지만, 그 너머에 있는 건 분명 유럽의 하늘이다.

30년을 넘게 살면서 유럽이란 미지의 공간에 발을 딛을 줄은, 그것도 이런 식으로 기차를 타고 방문하게 될 줄은 몰랐다. 여행 출발 때부터 그런 기대나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막상 와보니 적잖이 감격스럽다.

캔츄씨? 디씨즈 유럽!

아뿔사. 설레는 마음에 급히 나오느라 평소 플랫폼에 나가는 습관대로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오고 말았다. 길바닥에 두껍게 쌓인, 반쯤 회색빛으로 변질된 눈이 발밑을 파고든다. 이미 역사 밖으로 나온 터라 되돌아가기도 늦었다. 발이 시려온다. 하지만 발에서 느껴지는 한기보다 눈이 녹으면서 슬리퍼에 남는 물기와 불순물이 더 찝찝하다.

근처에 제법 규모가 있는 마트가 보여 총총거리는 걸음으로 들어가 본다. 오늘 밤에 마실 맥주를 사기 위해서다. 2층 전체가 주류 코너인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역시 유럽이다! 계산을 하는 점원도 뭔가 세련돼 보인다. 역시 유럽인이다.

맥주를 양껏 골라 담고 계산을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너무 비싼 가격이다. 분명 며칠 전에 마셨던 맥주인데 가격이 1.5배 가까이 높다. 대형마트가 열차 플랫폼에 있는 매점보다 물건값이 비싼 게 말이 되는 건가?… 역시, 유럽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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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카테린부르크는 어떤 곳?

시베리아 철도의 서쪽 종착역으로 철도·항공의 분기점이며 산업·문화·과학의 중심지. 라고 역시 백과사전에 나와 있다. 러시아에서 가장 먼저 대형 소매점이 생겼고, 코카콜라가 생산 공장을 직영하는 등 수십 개의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시베리아 도시 가운데 개방 후 가장 빨리 성장한 곳으로 꼽힌다.

18세기 표트르 대제는 이 도시를 조성하면서 자신의 아내인 예카테리나(여왕 캐더린 1세)의 이름을 따다 붙였다. 제정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처형을 당한 비운의 역사가 있으며, 그 자리에 세워진 피의 성당은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이는 당시 종교와 왕정에 적대적이었던 소비에트의 탄압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다.

예카테린부르크의 명소 ‘피의 성당’(일명 로마노프 성당).(사진:Mikhail Markovskiy/shutterstock.com)

# 샤워가 너무 하고 싶어요

이르쿠츠크에서 열차에 오른 지도 3일이 지나니 슬슬 몸이 근질근질하다. 좀이 쑤시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피부 어딘가가 간지럽다.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에는 기름기가 가득하다. 이에 대비해 한국에서 공수해간 ‘드라이 샴푸’를 써 봤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서투른 사용 탓인지 기름기가 없어지기는커녕 더 가렵기만 하다.

이대로는 도저히 잠을 청할 수가 없겠다 싶어 최소한의 차림(아 물론 속옷과 바지, 셔츠는 입었음)으로 세면도구를 챙겨 화장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따뜻한 객실과 달리 화장실은 수도가 동파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차가운 냉기가 흐른다. 반쯤 열린 창문 밖이 시베리아 벌판이니 그럴 만도 하다.

갈등의 시간이 잠시 흘렀을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대충 세수와 양치만 하고 밖으로 나가니 세면도구를 든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도끼눈으로 날 노려본다. 때로는 험상궂은 남성보다 날카로운 여성의 눈빛이 더욱 위협스럽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번 열차는 이상하리만큼 객실 내 여성 비율이 높다. 그렇다 보니 화장실은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자리가 날 줄을 모른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화장실 냄새가 아닌 각종 세면용품 향기가 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었으나 그럴수록 내 몸은 더욱 가렵기만 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차장에게 달려갔다. 300루블 정도를 내면 샤워를 할 수 있다지. 하지만 ‘안 된다’는 반응. 1등 칸에 샤워실이 있단 걸 뻔히 알고 왔는데? ‘에이 왜 이러시나’라는 표정과 함께 제시액을 높여 흥정해 본다. 그래도 안 된단다. 정말 앞뒤가 꽉 막힌 차장이다. 몸이 가려워 곧 죽을 것 같다고 한참동안 읍소를 하는데도 그렇게 단호할 수가 없다.

이를 지켜보던 한 녀석이 슬몃 웃더니 이 열차에는 1등칸이 아예 없어 샤워실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줬다. 이럴 수가. 후회와 허망함에 몸은 더욱 가려워졌다.(이 때는 정말 몸에 무슨 병이 생겼나 싶을 정도였다...)

하루하고 반나절만 더 참으면 모스크바다. 그러나 사실 평소에 그렇게 깔끔하게 생활하는 편이 아님에도 이 밤을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괴로웠다. 결국 모두가 잠든 야음을 틈타 화장실로 향했다.

기억하는가? 실망을 넘어 절망스런 급수력을 자랑하는 열차 내 세면대

비좁은 세면실. 옷을 하나하나 벗는 것조차 쉽지 않아 탈의에만 몇 분이 걸렸다. 끝없는 갈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손발에 먼저 물을 묻히고 나서 아주 크게 심호흡을 한 뒤 눈을 질끈 감고 물을 받아 끼얹어 본다.

!!!!!!!!!!!!!

자동으로 입이 쩍 벌어지고 신음이 새어나오면서 머리카락의 모든 올기가 곤두선다. 정말이지, 심장마비에 걸린다면 분명히 이런 느낌일거다. 차디찬 물이 몸에 닿는 것보다도 그 물이 몸을 훑고 지나간 뒤 한기가 더욱 맹렬하다. 그러다보니 쉬지 않고 물을 끼얹게 된다. 몸에서 뿌옇게 김이 피어오른다. 온수가 나올 리가 없으니 그건 내 몸에서 나는 수증기일 터. 기가 막힐 노릇이다.

어떻게 씻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는 샤워를 마치고 돌아왔다. 옷을 껴입고 침대에 누울 때까지도 위아래 치아가 딱딱 부딪힌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다. 물기가 흥건해진 화장실 바닥을 발견한 차장의 짜증섞인 외침이 들려오는가 싶더니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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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기차역 열전

횡단열차를 타면서 본 러시아 기차역들은 비슷하면서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예술 양식에 대해 조예가 깊진 않지만 나름 인상 깊었던 역을 몇 개 소개한다.

※하바로프스크(Хабаровск)

열차에 오른 뒤 최초로 1시간 이상 정차한 역. 규모 면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큰 역.

 ※에르 파블로프(эр павлов)

가장 예뻤던 역 중 하나. 마침 술에 취해있었기도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균형미가 아주 돋보였던.

※울란우데(Улан-Удэ)

알록달록 따뜻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던 역. 몽골에서 출발한 열차의 기착지인 탓에 다소 동양적인 느낌도.

※크라스노야르스크(красноярск)

러시아 서부로 넘어가면서 처음 정차했던 곳. 유럽에 가까워지면서 제법 서구적인 느낌이 두드러진다.

※옴스크(омск)

길리우·콜리아와 작별한 그곳. 피스타치오 색감이 따뜻하지 않고 서늘한 느낌을 준다.

#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Strong Man’

러시아는 표면적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이면서도 사회주의적인 요소가 적잖이 남아있다. 그 영향은 정치제도에까지 미치면서 다소 불완전한 민주주의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을 지닌 채 내가 만난 러시아 사람들은 자국의 전·현직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가 매우 뚜렷했다. 판단의 기준은 여러 가지였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그리고 첫손에 꼽는 것은 ‘힘’이었다.

현직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물었을 때 대학생에서부터 노인, 군인, 어린아이까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경의의 찬 표정을 지어보였다. 심지어 몇몇은 나에게 푸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었고, 잘 모르겠다는 나의 대답에 답답하다는 듯이 그의 업적과 위대함을 줄줄이 나열했다. 이 정도면 거의 신격화된 존재에 가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러시아에선 가히 ‘푸느님’(사진: Slavko Sereda/Shutterstock)

사실 우리가 외신보도를 통해 접하는 푸틴의 이미지는 ‘강력한 지도자’와 ‘독재자’ 사이 그 어딘가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서방언론 중심의 보도가 편향된 시각을 가져다줬을지 모르나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통해 그는 분명히 러시아를 통제형 국가로 이끄는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주변국에 군대를 진주시키고 정적을 제거하며 언론을 억압하는 모습들은 이미 사실로 알려진 일들이다.

그럼에도 내가 만난 다양한 러시아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를 찬양한다. 이유를 물으니 ‘그는 강하고, 러시아를 강하게 만든다’는 한결같은 대답이 돌아온다. 힘이 지나치게 집중돼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지 않느냐는 반론을 제시했더니 ‘그럴 리가 없다’거나 그 같은 일은 극소수에 불과해 ‘대수로울 게 없다’는 확신에 찬 대답으로 나를 이해시키려 든다. 21세기에 이런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니. 더구나 그들이 한때 신주단지처럼 받들어 모셨던 사회주의라는 체제는 만인의 평등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지 않았던가.

우리에게는 소비에트 연방의 대표적인 독재자로 알려져 있는 스탈린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나뉘긴 했으나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세대들에게 스탈린은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인식되고 있었다.(한 노인이 자신의 아버지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과의 서부전선에 투입돼 전투를 벌였다는 얘기를 격하게 늘어놓는 동안 열차 내 다른 노인들의 맞장구 섞인 추임새가 이어지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러시아 내에서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인식되는 스탈린(Joseph Stalin). (사진:Teia /Shutterstock)

물론 전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역사적으로 한때는 강성한 제국이었고 세계대전의 승전국으로 기록돼 있으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보유한 국가다. 미국과 함께 군비 경쟁을 벌이며 세계의 패권을 다투던 시절이 있었고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 기술을 보유한 영광의 시기도 존재했다. 비록 20세기 후반부터 경제난으로 인해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피하진 못했지만.

그 강성했던 제국이 이젠 종이호랑이로… (사진:jiris /Shutterstock)

그들은 푸틴이라는 강력한 리더를 통해 그 같은 ‘강한 러시아’를 투영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치안보다는 감시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은 수많은 경찰, 이유 없이 신분 검사를 실시하는 정보요원, 열차에 무임승차 했다는 이유로 경찰이 휘두르는 곤봉에 맞아나가는 사람들을 목격했다.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사회 분위기에 대한 변혁의 열망보다는 불편함과 억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국가의 위상이 승천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받아들이는 국가주의 원칙 하의 국민들. 독재와 권위주의로 점철된 70~80년대 당시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주류적인 인식이 지금의 러시아 국민들과 같았더라면 과연 지금쯤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

[다음이야기]이번 시리즈의 종착역. 숨가쁘게 달려오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뒷얘기들, 그리고 꼬깃꼬깃 접어뒀던 마음들까지. 101호 남자의 마지막 인사.

필자소개
이창희

부(不)편집장입니다. 편집을 맡지 않았으며 편집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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